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마지막 휴가 (문단 편집) === 계속되는 중대장의 폭정 === 하지만 훈련 다음날, 중대장은 지옥훈련에 지친 중대원들을 뜬금 집합시키고는 훈련 중 온갖 사고가 일어났음에도 점수는 좋았으니 다행이라며, 이런 사고를 넘어가는 자신의 관대함에 대해 일장연설을 늘어놓은 뒤, 자신의 재량으로 자유를 주겠다며 다리에 힘도 없는 중대원들에게 [[군대스리가]]를 명령한다. 때마침 대대에서는 사단에서 누군가가 내려오는 관계로 전 대대원은 막사 안에서 대기하라는 명령을 내린 상태였고 정 하사가 이를 상기시키지만, 중대장은 이를 씹어버리고 도리어 정 하사에게 심한 폭언을 가한다. 설상가상으로 중대원들을 인솔해 연병장으로 가던 정 하사는 작전과장 함돈규 소령에게 걸려 대대 지침을 어기느냐며 심한 질책을 듣는데, 사태의 원인인 중대장이 달려와 정 하사의 독단이라며 잘못을 뒤집어 씌운다. 당연히 정 하사는 분노로 몸서리를 치고 모든 중대원들 역시 중대장에게 완전히 등을 돌려버린다. 이후 승보는 쉼터 폐쇄 명령이 내려와 고지운과 철거 작업을 하던 중 니퍼로 전기가 흐르는 전선을 잘랐다 감전당할뻔 하는 사건을 겪은 후[* 관심병사 중대로 유명한 본부중대 소속 쉼터 관리병이 두꺼비집 찾는 승보 일행에게 무책임하게 전기 다 나갔다고 거짓말을 했다 일어난 참사이다. 행정보급관이 작업 전 건네준 새 니퍼 덕분에 감전당하지 않을 수 있었는데, 고무패킹이 다 벗겨진 낡은 니퍼를 썼다가는 그대로 감전사할 수 있었다.] 마침내 오랫동안 못나간 휴가를 나간다. 그러나 이후에도 중대장의 악행은 멈추지 않고 있었는데, 어느날 중대장이 취사장 근처에서 상주하며 제식을 지키지 않는 병사들을 갈구는 중 임자를 만나는 사건이 터진다. 자기 휘하 중대원들은 물론, 다른 중대원들에게까지 같은 짓거리를 하고, 지나가던 2중대원들을 불러 쌍욕을 하며 갈구던 중, 마침 지나가던 2중대장 이철현 대위에게 걸린 것. 아무리 중대장이라도 자기 휘하가 아닌 다른 중대원들을 손대면 안된다는 불문율이 있는데 이를 어긴 고문관 대위를 더 선임인 2중대장은 구타까지 하며 병사들 앞에서 말 그대로 개박살을 내버린다.[* 그 모습을 본 2중대원들은 "형씨, 큰일났수... 우리 형님 '''생전에 장비'''였어." "아니 '''여포'''였을걸?" "멍청한 게 죄는 아닌데... '''참... 불쌍하네''''''.'''" 라고 말하며 통쾌함과 고소함을 느끼며 비웃고 있었다. 게다가 2중대장은 고문관 대위에게 "너 이 새끼, 앞으로 내 앞에 있을때는 무조건 제식으로 걸어라 이 새끼야." 라고 극대노하며 그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그 모습을 본 승보는 "뭔가 느껴지냐... 구열아... 안 좋은 예의 교과서다 아주... 보고 배워라... 강강약약이 진짜 쉬운게 아니지만... 노력은 해야 하는거야... 너도 곧 상병이다..." 라고 나지막히 말하며 깨달음을 느끼고 해 주고, 김구열은 "넵... 반성하고 있습니다..." 라고 대답하며 무언가 생각에 잠긴 표정을 지었으며 구경호는 "어휴, 잘 걸렸다. 아주..." 라고 말하며 2중대원들처럼 통쾌해하고 있었다. '''그것도 자신의 중대장이 타 중대장에게 구타까지 당하며 갈굼당하고 있는데도.''' 이런 반응으로 봐서 고문관 대위가 얼마나 인망을 잃었는지 알 수 있다. ] 사이다인 사건이었지만 그런다고 중대장의 인간성이 바뀔리는 없기에 승보를 포함한 중대원들은 사건으로 인한 화풀이를 자신들에게까지 하지 않을지 걱정이나 해야 하는 처지가 된다. 게다가 이 사건으로 다른 중대장들에게 찍힌 4중대가 여러 일처리를 짬맞게 되어 4중대원들은 더 고달파지고, 승보의 분대원들은 한동안 본부중대 소속 취사반에서 취사지원을 하게 된다.[* 다른 중대장들은 "어머어머 너희 중대를 건드렸단 말이야? 와.. 완전히 깡이 좋네? 이거 장군이 코스프레 하는거 아님? ㅋㅋㅋ"(1중대장), 2중대장 대위 이철현 "넌 앞으로 내가 지켜본다 이 새끼야! 또 한번만 더 우리 중대원들을 건드리면 알지?" "어머어머.. 그렇게 권력이 좋으면 쿠데타를 일으키지 왜 여기서 중대장을 하고 있어? 정신을 놨네?" (3중대장) 이로서 모든 중대장들에게 완전히 찍혀버렸다. 게다가 같은 4중대의 중대원들 모든 인원이(병사, 간부들 포함) 자신에게 완전히 등을 돌려버렸으니 앞으로 진급은 커녕 자신의 자리보전도 간당간당할 확률이 매우 높다. 왜냐하면 저 3명의 중대장 및 참모들, 같은 중대의 간부들과 병사들이 대대장에게 "저 새끼 때문에 군생활 못해먹겠습니다." "저 새끼랑 군생활을 같이 하느니 차라리 탈영하겠습니다." 라고 보고라도 하면 문제가 심각해지는 만큼 고문관 대위의 앞날은 결코 밝지 않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